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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배그모바일만 하다가 RPG 재밌는 것 없나 찾던 중
예전에 할까말까 하다가 안했던 '라그나로크M'이 보였다.
그래서 바로 설치하고 구글계정 연동 시키고 시작.
직업이 여러개인데 와우에서 도적이니까 라그나로크도 돚거로 했다.
나중에 고렙되면 뒷통수 뚝배기 날릴라고 도둑놈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아직 쪼렙이라 내가 생각한 은신과 같은 스킬일지 찍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가 잘 된 느낌이다.
사냥터에서 몹들 젠도 잘 되는 편이고 인터페이스적인 면에선 터치를 활용하기에
그렇게 불편한 감은 못느꼈다. 어차피 모바일겜 죄다 조작감 거기서 거기인지라.
그래픽은 라그나로크라는 이름값처럼 아기자기하고 깔끔해서 좋다. ^^
지금 근데 중요한 것이 기억났다.
나는 RPG 레벨업 토나오게 싫어한다는 사실을...
와우도 솔까 PvP 할라고 레벨업 꾸역꾸역 참고 쪼렙때 분쟁지역에서 보이는 상대진영 잡으면서
레벨업 했던 것이라 단순히 노가다나 퀘만 줄창해서 레벨업하는건 진짜 귀찮아서 싫어하는데... 하...
근데 생각해보면 또 재밌는 건 와우 판다리아 시절에 레벨업 택시기사를 했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니..
일단 닉네임 Lucian 은 다른유저가 선점해서 EliteLucian 으로 하려했더니 닉이 길단다.
그래서 그냥 한글로 엘리트루시아로 만들고 여캐로 했다.
차근차근 매일 조금씩 플레이하다보면 언젠가 만렙이 될까?
도둑의 매력인 크리데미지 넣고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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