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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난무

Game/Mobile 2021. 7. 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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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섭종해버린 게임 삼국지난무

'가장 아름다운 삼국지'를 위한 게임으로 나와서 일러스트는 예쁘게 잘나왔지만

한국과 일본, 대만 3국 동시 서비스를 하였으나 결국엔 삼국 다 섭종을 하게 되어버린 게임.

삼국지 팬층과 오덕스러운 가챠의 환상적인 만남이었으나 운영에 있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첫날부터 한국서버는 제대로 스타트를 하지 못해서 말이 참 많았다.

한빛소프트 입장에서는 솔직히 속이 탈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게임 자체를 스퀘어 에닉스가 개발하였고 한국서버에 한해서 한빛이 가져와서 운영한 것이기에

추후 나올 예정이었던 캐릭터들은 뒤로하고 짤막한 운영기간을 뒤로하고 결국엔 종료가 되었던 게임.

결국엔 스샷으로 남게된 게임이라고 해야할까.

보병, 궁병, 특수병으로 이뤄져서 조합에 따라 장수 스킬에 따라 전략이 요구가 되었던 게임이지만

난무전과 천하전이라는 컨텐츠 자체는 피로도를 상당히 요구하게 된 것도 컸다.

중간에 바뀌기도 하였지만 뭐랄까 유저이탈은 솔직히 첫날 서버폭발이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다.

가후가 있으면 솔직히 플레이하기가 매우 편했다. OP캐릭 중 하나였음.

관색은 솔직히 스킬이 조금 아쉽고 딜 자체도 좀 약간 아쉬운 편이었다.

전위는 어그로를 끌어오는데 있어서 최고의 탱이었음.

제갈량의 딜량은 정말 좋았던 편이었다.

화웅은 여포의 하위호환이라고 해야할까 할리퀸 같은 느낌이라 좋았음

삼국지난무에선 여포라고 무쌍을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밀리딜에 있어서 여포만한 캐릭이 없었다.

하후돈은 정말 스킬 자체가 눈물날 정도로 너무 좋지 않았다.

캐릭 자체는 예쁘게 뽑혀서 나왔지만..

원래 스퀘어 에닉스의 이전 일본에서 운영하던 게임에서 초선의 일러와 모델링이었는데 여기와서는 장소의 모델로 채택된 것이 특징이었다. 성능은 그냥저냥이었던듯. 잘 사용하지도 않았다.

화타가 최고의 OP캐릭이었다. 탱과 함께 치유하는 힐스킬은 무지막지하였다. 방통으로 카운터를 날리지 않으면 피가 쭉쭉 차버렸기 때문에. 순욱과 조합하면 그냥 힐만 무한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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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 때만하여도 이렇게 짧게 끝날 게임일줄 몰랐었으나

운영상 한계가 나타나고 섭종이라는 결정이 나오면서 끝났으니 뭐.

가챠게임은 역시 뽑았을 때 나와주는 것이 제맛이라 뽑는 재미도 좋긴 했었다.

업데이트하면서 새로운 무장 출시가 되면 바로 뽑기를 통해서 나와주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었다.

물론 기대되는 무장들은 더 이상 나오지도 않고 게임은 사라졌지만 말이다.

섭종 공고가 나오고 섭종전 까지 SR캐릭터들 LE로 올리는 것까진 즐기긴 하였는데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은 게임이라고 해야할까.

쬬가 남캐가 아닌 여캐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사실 그냥 모든 캐릭들 다 여캐로 나오는게 좋았을듯.

하루종일 붙잡고 하는 게임이 아닌 생각날 때 가끔 들어가서 정리해주고

난무전이나 천하전 시간에 참가해서 해주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었긴 했는데

물론 난무전이나 천하전 시간이 참 저녁 황금시간에 잡힌다는 것 자체가 큰 에러였던 점.

덕후는 돈이 되지만 운영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힘들다는 것을 알게된 사례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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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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