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Think About 2012. 10. 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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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래 칼퇴근을 생각하고 일을 하였으나... 역시 세상 사는 것이 뭐 새옹지마라는 말이 딱 떠오르듯이

칼퇴근은 좀 접어두고 좀 늦게 퇴근을 하였다.

나에게 주어진 일을 오늘 할 수 있는 목표치에서 완벽하게 끝내고 집으로 퇴근할라고.

일의 마무리를 제대로 끝맺지 못하면 항상 뭔가 기분이 뒤숭숭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오는 것은 '책임'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

책임(責任)

1.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

2. 어떤 일에 관련되어 그 결과에 대하여 지는 의무나 부담, 또는 그 결과로 받는 제재

3. 위법한 행동을 한 사람에게 법률적 불이익이나 제재를 가하는 일. 민사 책임과 형사책임이 있다.

성인이 되면서부터 모든 것들로부터 책임을 져야한다는 굴레에 속박당한다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책임을 가지면서 할 수 있는 모든것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게에 맡겨진 일을 제대로 마무리 안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물론 잘 마무리될 수 있는 상황이 있긴하다. 하지만! 조그마한 것들이 모이고 모이면 티끌이 커다란 블랙홀이 되어서

도저히 어떤 방법으로도 메꿀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사태를 막는 것이 바로 '책임과 사명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별 볼일 없는 것들이라해도 모이면 큰 상황이 나타나는 것처럼 인생사는 앞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커다란 변수와 선택들이 많이 존재한다. 우리는 삶을 살면서 희소성과 기회비용에 입각하여 수많은 선택과 생각 등 의사를 결정을 한다. 그런데 간혹 비책임적인 행동으로 많은 문제점을 발생하기도 하는데 조금만 더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면 이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길흉화복은 앞길을 알 수 없다. 하지만 나에게 지금 당장 주어진 일에 대해서 끝맺음을 확실하게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생각하고 인지하여야하지 않을까 일기 쓰듯이 블로깅을 해본다.


군대에선 '주어진 임무에 대해서 완수한다'라는 비슷한 말들이 있었는데 나도 뭐 군대 병사생활해서 병장 전역을 했고.. 그러면서 2년이라는 시간동안 책임감과 함께 많은 것들을 느껴서 그런지 모든 일에 대해서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보고 내 모든 일들에 대해 문제가 생길 시 책임을 질 준비를 항상 하게 되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책임'은 궁금하다. 나랑 같을지 아니면 좀 다르지만 그 사람의 가치관에 비쳐져서 다른 모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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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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